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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사고 분야의 전문적 연구와 정책개발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열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충북연구원에서 29일 가진 개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 정병걸 부교육감, 이광희 안문협위원장 등 재난안전분야 유관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근거 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 2월 공개모집과 심의를 통해 충북연구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앞으로 안전관리정책을 발굴하고 안전문화포럼 구성 및 운영과 위기관리 매뉴얼 개발하며 민·관·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안전에 대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함께 도내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과학적, 체계적 연구 분석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도 재난안전 관계자는 “재난안전연구센터가 도민의 안전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으로 충북 경제 4%실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