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취업·창업 ‘드림 청년 다 모여라’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취업지원본부는 그동안 청년들이 고용센터 등을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캠퍼스 내에서 편리하게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충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는 6명의 취업상담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저학년에게는 진로지도 상담을, 고학년은 취업역량 강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는 대학 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활성화해 지역 내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스타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동아리를 모집하고 Start – Growth – Core의 순서로 사업계획서 수립부터 기업으로 성장의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중인 김수민 학생(경영학부 4)은 “취업지원본부에서 취업준비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받았다”며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한 지 얼마 되지않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랐는데 상담을 통해 내가 원하는 직무분야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수 취업지원본부장은 “그간 대학내에서 취업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지만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센터를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이제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HUB역할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부터 취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 타 대학생, 인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내 취·창업지원 기관간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41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