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로고.ⓒ청주시
    ▲ 청주시 로고.ⓒ청주시

    오는 6월부터 만 11~12세 여아들은 무료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수 있게 됐다.

    충북 청주시 관계자는 22일 “오는 6월부터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아는 6월 1일부터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병·의원에서 15만~18만원 정도로 고가여서 대부분 접종을 꺼려 왔었다.

    이번에 무료로 접종되는 백신은 항체가 20년이상 지속돼 선진국에서는 여아뿐 아니라 고환질환등의 예방을 위해 남아들도 무료로 접종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5월 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는 “이번 자궁경부암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