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포신도시에 유채꽃이 활짝피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충남도
    ▲ 내포신도시에 유채꽃이 활짝피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충남도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축제가 21일 화려하게 열린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대표 장영석)이 주관하는 홍예공원 유채꽃 축제는 주민과 이주기관 직원 간 만남과 소통을 통한 내포신도시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유채비빔밥 만들기와 인근 중·고교 연합동아리 댄스 등 장기자랑, 홍북면 주민 홍북찬찬댄스 장기자랑, 지역 가수인 안유정·효빈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홍성뷰티아카데미 학원생들의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생계조합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며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또 유채꽃 단지 내 산책로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연인들이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포초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예공원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내포신도시’를 주제로 사생대회도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과 유채꽃밭은 신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내포신도시 유채·청보리 단지는 충남 대표 도서관과 예술 공간 건립 예정지 등 80만㎡를 활용해 조성했다.

    도는 미개발 토지를 활용해 봄에는 유채와 청보리, 여름은 옥수수,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꽃과 녹비작물 위주로 경관을 조성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