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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문화·예술·체험 분야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힘모으기로 했다.
도는 최근 서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전통예술단 혼’에서 도내 문화·예술·체험 분야 9개 사회적기업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민 문화 향유 증진과 문화·예술·체험 관련 지역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진달래마을과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 자연의소리 사회적협동조합, 전통예술단 혼,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 유혜리세종무용단, 자이엔트, 한길코리아 등 모두 9개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협약에 따라 도내 문화·예술·체험 관련 기업 및 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충남문화·예술·체험 사회적협동조합(가칭)’을 만들어 상생과 나눔 경제의 테두리를 만들어 나아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지역 문화·예술·체험 사회적기업들이 사회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상호 연대와 호혜를 위해 협동하는 모습은 향후 충남 사회적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사회적기업들은 주택건설, 교육, 돌봄, 환경, 생산·유통·가공, 외식 등 업종별 네트워크가 형성돼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경제확산과 사회적 자본형성 등 새로운 경제공동체로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