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가족이 지난해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한 가족이 지난해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신록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충북의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이 다음달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가며 ‘캠핑족’을 유혹하고 있다.

    충북도학생종합수련원(원장 연제화)은 진천 본원을 비롯한 제천야영장, 중원야영장, 청천야영장, 옥천야영장의 오토캠핑장 시설을 5월부터 10월말까지 교육가족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오토캠핑장 개방은 캠핑인구 확산에 따른 올바른 캠핑문화를 선도·보급하고 가족단위 캠핑을 통한 가족기능 강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포함한 가족단위나 도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이며 이용금액은 텐트 1동 1박당 1만원, 교직원은 무료다.

    시설 개방은 야영지, 샤워장, 화장실, 수도시설 등을 각 야영장 실정에 맞게 개방하고 신청자 1인당 10명 이내에서 텐트는 2동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수련활동 및 행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가족 캠핑장 이용자는 학생종합수련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20일 다음달(1개월) 사용자에 대한 예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