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가 16일 도시민 텃밭농원 개장식을 가졌다.ⓒ청주시
    ▲ 청주시가 16일 도시민 텃밭농원 개장식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올해 조성한 3개구 12개 농장 7만㎡ 텃밭농원에 18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농사짓기에 들어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16일 센터내 청심관에서 도시민 텃밭 개장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텃밭농원은 지난 1월 1구간 당 20㎡(약 6평)에 6만원으로 모집했으며 11월말까지 작물을 키우게 된다. 이날 행사는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가꾸기 요령과 참여자 준수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참석자에게 상추를 비롯한 채소종자 8종류와 텃밭가꾸기 책자 등을 지원했다. 텃밭농원은 호미, 삽, 쇠스랑 등 농기구를 배치해 참여자가 언제든지 텃밭체험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며 힐링의 시간이 되고 가족 간의 대화의 장이 되는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