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은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학과장 김재학 교수) 재학생 4명이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을 테마로 하는 제29회 지용제의 SNS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축제를 한 달 정도 앞둔 현재, 이들은 충남‧북 지역의 주요 관공서 및 대학교 온라인 게시판,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지용제 홍보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또 축제가 시작되면 현장의 실시간 모습을 SNS를 통해 널리 알려 관람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문화원은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의 축제참여를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홍보에 함께 해준다면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옥천문화원 김승룡 원장은 “올해 지용제 프로그램은 젊은 층이 더 좋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강됐다”며 “SNS 매체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면 20~40대까지 젊은 층의 참여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군 축제관계자는 “지역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참여해 주니 행사 준비에 더욱 힘이 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인 옥천 지용제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을 마케팅 하겠다는 목표로 5월13~15일까지 3일간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옥천지용 창작가요제, 고향골목길 자전거투어, 시끌벅적 지푸라기놀이터 등 고향을 테마로 한 신규프로그램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