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학교병원 전경.ⓒ충북대학교병원
    ▲ 충북대학교병원 전경.ⓒ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국내에서 대장암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또 평균 입원일수와 입원 진료비도 전체 평균보다 짧고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이 대장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4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267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충북대병원은 특히 이번 대장암 적정성평가에 앞서 유방암 적정성평가와 폐암과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4대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충북대병원 외과 이상전 교수는 “충북대병원이 유방암과 폐암, 위암과 함께 4대암 의료질 평가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암 수술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찬 원장은 “앞으로 충북대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