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제세 후보 선거사무소
    ▲ ⓒ오제세 후보 선거사무소

    4·13총선에서 충북 8석 가운데 가장 늦게 당선자를 낸 청주 서원구의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가 차지했다.

    오 당선자는 14일 새벽 두시까지 경합을 벌이던 ‘5전6기’의 새누리 최현호 후보를 따돌렸다. 두 후보는 출구조사가 발표된 전날 오후 6시부터 무려 7시간을 업치락 뒤치락하며 그동안의 치열했던 선거전을 재현했다. 

    오 당선자는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서원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 승리의 주인공은 바로 서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서민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4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것은 더 큰 힘과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잘 이끌고, 우리 충북과 청주, 서원구를 발전시키라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진의원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 여러분을 섬기며 더 성실하게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나라, 미래성장산업의 핵심도시 청주발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