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종 투표율 57.3%…73만7297명 참여

4·13총선 충북지역 최종 투요율이 57.3%를 기록하며 지난 19대보다 다소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충북의 유권자 128만7549명 중 사전 투표자 17만169명과 이날 투표자 56만7128명을 포함해 모두 73만72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57.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상당구 58.9%, 서원구 59.8%, 흥덕구 55.1%, 청원구 57.2%, 충주시 53.5%, 제천시 56.3%, 단양군 60.3%, 영동군 63.6%, 보은군 65.8%, 옥천군 64.3%, 괴산군 51.8% 음성군 52.4%, 진천군 63.2%, 증평군 52.9%로 나타났다.

대체로 보은 등 남부지역이 투표율이 높았고 청주권은 보통수준이며 ‘투표거부’ 움직임이 있었던 괴산군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북선관위는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반해 도내 14개 개표장으로 투표함을 이동해 곧바로 개표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는 비청주권은 오후 10시 전후, 인구가 많고 경합을 벌여왔던 청주권은 11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