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유역환경청이 멸종위기종(CITES)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현판식을 갖고 밀렵현장 등의 사진을 전시했다.ⓒ금강유역환경청
    ▲ 금강유역환경청이 멸종위기종(CITES)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현판식을 갖고 밀렵현장 등의 사진을 전시했다.ⓒ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복영)은 멸종위기종(CITES) 불법거래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해 12일 청사 현관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CITES 불법신고센터’ 현판식 행사에는 청장, 국·단장, 각과 과장, 직원 및 동물보호단체, 생태보전시민모임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야생동물 밀렵현장과 피해동물에 대한 사진 및 덫이나 올무 등 압수된 불법 밀렵도구를 실물 전시해 밀렵행위의 잔인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했다.

    이와함께 솔방울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동물공예작품까지 전시․관람하면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자연과 환경을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오찬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공동대표 김응광․전영진), 야생생물관리협회 대전충남세종지부(지부장 노재용),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정인순) 및 유관기관 대표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그 들은 사이버 등에서의 국제적멸종위기종의 불법거래에 대한 효과적인 방지대책, CITES 신고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론을 나눴다.

    금강유역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 행사를 통해 국제적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국민적인 관심이 증대돼 신고센터 제도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