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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모두가 행복한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임 소감을 밝혔던 손자용 옥천 부군수가 1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손 부군수는 33년간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6기 중반을 맞은 김영만 군수와 호흡을 맞춰가며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공감’과 ‘현장’ 행정으로 군정을 내실있게 추진해 왔다.
1월 5일 취임 후 빠른 군정 파악으로 내부 행정을 아우르는 동시에 현안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품을 아끼지 않는 현장행정으로 군정발전에 일조해 왔다.
3월 15일부터 3일간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대청호 생태습지 조성, 묘목유통센터 등 지역별 현안 사업장을 방문, 담당부서 직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임 후 첫 지역 축제인 제17회 옥천묘목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청산 신매리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추가 지정받기 위해 국민안전처 등을 방문해 사업비 130억원을 확보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옥천 만들기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범국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단장으로서 이원천 공사현장, 동이면 조령리 급경사지, 청산면 보청천 장위보 등 안전사각지대를 현지 점검하고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탄탄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그 외에도 조기집행 3월말 1차 평가에서 목표율을 4.13% 초과 달성한 48.5%, 717억원을 집행해 도내 4위를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손 부군수는 “지금은 민선 6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로 모든 군민의 역량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군수님을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안정적인 행정구현으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100일 소감을 밝혔다.
1983년 경북 칠곡군 석적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손 부군수는 2012년 충북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을 거쳐 2014년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을 역임하다 1월 5일 옥천군 부군수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