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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3총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충북도선관위와 충북도교육청이 손잡고 도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그림엽서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선관위는 6일 “자녀가 손글씨로 직접 쓴 그림엽서를 통해 부모님(유권자)등의 투표참여를 높이고 초등학생의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학년 사회과목중 선거와 관련된 내용과 연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273개 초등학교 4학년 1만32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사전투표기간(4월 8일~4월 9일)전까지 가족에게 우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그림엽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자두’가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 우리 모두의 축제입니다’, ‘엄마, 아빠 4월 13일은 꼭 투표하고 놀이공원 가요. 약속‘이라는 문구와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한 사전투표 안내와 함께 아이들이 부모님 또는 가족에게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자는 내용의 손글씨를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인 학부모께 지금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투표에 꼭 참여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많이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