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 교명반대 汎非對委, 본교 학생수 ‘2500명 유지’ 문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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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대학교가 신설된 아산캠퍼스로 학생들의 이전을 않겠다고 6일 밝혔다.
영동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영동대’를 ‘U1대’로의 교명변경을 논의하면서 영동군민들과 사전협의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영동대는 이에 영동군민에게 사과하고 본교(영동)에 최소 2500명 이상의 학생이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명변경 시기에 대해서는 “2016년에는 새 교명 사용을 보류하겠다”면서 “2017학년도 입시를 위한 신입생 모집 등 홍보에서는 예외로 하겠다”는 단서조항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대 교명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는 “영동대의 성명내용은 기존 내용에서 변화된게 전혀 없다”며 “본교 학생수 2500명 유지 등을 공식문서로 약속하기 전에는 비대위 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