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오송읍과 옥산면 일원에서 발생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월 31일 오송읍 상정리 산17-1 잣나무 조림지에서 2본의 감염목이 발생된 후 3월 21일 옥산면 환희리 산24-1 소나무 1주까지 총 49본의 감염목이 확진됐다.

    이에 시는 설계·시공·감리를 병행 추진, 감염목과 의심목 주변 소구역 모두베기를 통해 1차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국·도비 1억1200만원을 확보해 2차 방제사업까지 완료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우기 전인 3월말까지 완료해야 됨에 따라 시는 감염목 확진이 된 직후부터 선시공을 추진한 결과 추가 감염목이 발생되었음에도 기한 내 방제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이동시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지 않고 이동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만큼 절차를 밟아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