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제교류위해 국·영문 발간 ‘세계시장 진출 도모’
  • ▲ 청주시가 비엔날레·공예 매거진을 발간한다.ⓒ청주시
    ▲ 청주시가 비엔날레·공예 매거진을 발간한다.ⓒ청주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6월 비엔날레와 공예를 함께 다루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전문매거진 ‘HANDS+’을 발간한다.

    문화예술 전문매거진 ‘HANDS+’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2012년부터 발행하던 문화매거진 ‘씨앗’에서 전환해 발간하는 문화예술 전문매거진이다.

    매거진의 제호는 이달초 재단 및 조직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매거진 제호 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HANDS+’는 손으로부터 시작되는 전 문화예술분야를 의미하고 쓰임에서 출발한 공예가 새로운 장르 및 기술과 융합해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소통하며 공존하는 것을 담고 있다.

    ‘HANDS+’는 기존의 매거진 형식에서 탈피하고 국·영문으로 발간해 지역에 국한됐던 공예산업 및 문화예술을 국제교류와 홍보마케팅 활성화로 확대·개편해 세계미술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공예산업의 기획, 창작, 유통, 소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발행되는 창간호에는 매거진의 성공적인 발간을 위해 출판 및 국제적 감각을 가진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국제미술 현장 비엔날레와 응용미술 장르 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 매거진의 연계 프로젝트로는 매거진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해 공예 및 국제적인 전시현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홍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요원들은 국내·외 문화예술전문가, 학생 등으로 구성되며 매거진 모니터링 활동, 글 기고, 지역공예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예술 매거진 ‘HANDS+’는 비엔날레와 공예를 함께 다룬 국내 유일한 매거진”이라며 “그 동안 개최됐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