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성중학교 최인호 선수(가운데)가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단성중학교
    ▲ 단성중학교 최인호 선수(가운데)가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단성중학교

    충북 단양 단성중학교(교장 최동하) 롤러부 최인호(3), 이종경 선수(3·여)가 지난 26∼28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35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남·녀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최인호 선수는 대회 첫날 남중부 EP5000m에서 금메달에 이어 E1만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최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계에 도전하는 강한 정신력으로 현재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종경 선수는 EP5000m, E1만m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단성중은 이번 대회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롤러 명문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교는 정식 경기장이 없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가대표 출신인 이민섭 지도교사, 신영식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가 빛을 낸 결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