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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세종시가 운영하는 제5기 도시재생대학교 개강식 장면.ⓒ세종시
세종시가 운영하는 제5기 도시재생대학교가 26일 오후 조치원 대동초등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8주간의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교는 종합대학 체제로 짜여졌으며, 지역활성화 대학, 문화복지대학, 경제기반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 14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참여한다.
지역활성화 대학은 도시재생에 입문하는 주민들 중심으로 번암리, 서창리, 전동면, 신도심지역, 다문화, 대학생 등 6개 팀으로 구성됐다.
문화복지대학 소속 4개 팀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원도심의 문화, 예술, 복지 관련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현방안을 모색한다.
경제기반대학은 강원연탄 부지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철로변 시설녹지팀 등 4개 팀이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논의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가 합쳐져야 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강생들이 지역의 핵심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4기 도시재생대학은 작년 10월부터 8주간 6개팀 89명이 참여했으며, 여기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신흥1리 ‘외딴말 마을박물관’을 개관했고 조치원 새내12길의 ‘플리마켓 및 가드닝’ 사업도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