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한우 단양군수ⓒ단양군
    ▲ 류한우 단양군수ⓒ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다가오는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 제로(ZERO)작전’에 들어간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2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살기 좋은 단양의 시작은 산불예방”이라며 “다음달 2∼3일 실시되는 산불제로(ZERO)작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취약 지역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감시원 95명을 각 읍·면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청명과 한식에 성묘객과 등산객 등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여해 산불예방에 나선다.

    논과 밭두렁 불 놓기를 전면 통제하고 산불예방 지도와 감시활동을 벌이고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산불예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으로 덮여 있는 단양군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지난 20일부터는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논밭두렁 소각 전면 금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