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길 좋은 아침 페이스트리 충주점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조길형 충주시장이 착한가게 현판을 하고 있다ⓒ충주시
    ▲ 이용길 좋은 아침 페이스트리 충주점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조길형 충주시장이 착한가게 현판을 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시민의 힘으로 시민을 위한 나눔 문화 조성과 상생에 앞장설 ‘착한가게 1호점’이 탄생했다.
     
    착한 나눔 가게 1호점은 충주시 갱고개로 177에 자리 잡은 ‘좋은 아침 페이스트리 충주점(30·대표 이용길)’이다.

    지난 25일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아침 페이스티리 충주점에서 착한 나눔 가게 1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용길 대표는 정기휴일인 매주 일요일 중 넷째 주 일요일을 기부의 날로 정해 영업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민을 위한 나눔에 내놓기로 약속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단장 최성진)은 충주시에 소재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자율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할 가게를 선정해 현판을 제작해 걸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린다.

    충주시는 착한가게의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나눔을 통한 세제혜택과 기쁨을 덤으로 제공해 소비자와 자영업자 상호간에 나눔의 공생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소비자에게는 간접 기부의 장이 되고 가게는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은 도움을 받는 나눔 문화 소통의 장이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안종훈 충주시 복지기획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뜻있는 자영업자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착한가게 이용으로 나눔 상생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