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기가 21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돕고 있다.ⓒ청주시
    ▲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기가 21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돕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 야산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3그루가 추가로 발견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충북도 관계자는 22일 “이번에 발견된 재선충병 감염목은 지난달 감염목이 발견된 지점 2㎞ 이내여서 과거 감염된 나무가 더 확인된 것일뿐 확산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3그루가 발견돼 도내 감염목은 모두 71그루며 지역별로는 청주에서 49그루, 제천에서 18그루, 영동에서 4그루가 감염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도내에서 발생한 지역에 대한 소나무류 벌채와 파쇄 작업을 이달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도 21일부터 22일 이틀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기를 지원 받아 작업로 개설이 불가 반출이 어려운 오송읍 상정리 산7-1번지 추가 감염목 발생지의 벌채 산물을 톤마대 70여개에 담아 파쇄장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마치고 2차 방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