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명대학교 정문ⓒ세명대
    ▲ 세명대학교 정문ⓒ세명대

    세명대와 대원대학교가 담배를 끊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도 챙기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금연 장학금’신청에는 모두 150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세명대와 대원대는 제천시보건소에 의뢰해 학생들의 금연 성공여부를 파악한다.

    시 보건소는 학교를 찾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상담 등을 돕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먼저 금연을 작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자인지를 파악하는 니코틴검사와 일산화탄소(CO)측정을 벌인 후 본격적인 금연상담과 체크에 들어간다.

    12주간 금연 체크를 통해 금연에 성공한 학생은 학교에 명단을 통보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세명대는 금연에 성공한 학생에게 50만원을 대원대는 Cap_Point 점수 9점을 적용해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주는 20만원의 모범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