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현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현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7일 양당정치는 게으론 정치를 양산한다며 제3당체제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세종시 농협예식장에서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양당체제를 깨는데 힘을 모아달라.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된다. 제가 앞장설 테니 당원 여러분은 따라와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공동대표는 “양당구조는 게으른 정치를 양산한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돼 3당체제가 정립되면, 반대만 하는 기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국민의당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국민의당 세종시 출마자인 고진광, 구성모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선 승리를 위한 출정식도 가졌다.

    지난 1일 발기인대회를 마친 국민의달 세종시당 창당준비위는 이강현 중부대 방송영상학과 교수와 고진천 사랑의 일기연수원장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