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이 좋다 대전탐방 사진ⓒ대전시
    ▲ 대전이 좋다 대전탐방 사진ⓒ대전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용길)은 시민들에게 우리 대전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대전 명소 탐방프로그램인 ‘대전이 좋다’를 4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나라사랑 대전사랑’을 테마로 한 이날 탐방은 탐방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현충원과 유성온천’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3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백범 김구의 모친 곽낙원 애국지사를 포함해 의병장 문석봉, 한국 최초의 영화‘아리랑’의 감독 라운규,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의 묘역과 호국철도기념관을 둘러보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영령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유성온천의 발원지를 둘러보며 족욕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용길 원장은 “대전의 역사 ‧ 문화 ‧ 과학의 현장을 둘러보는 ‘대전이 좋다’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고장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전사랑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명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탐방코스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이 좋다’는 전문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대전의 역사 ․ 문화 ․ 생태 ․ 과학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주2회) 오전 9시 30분 옛 충남도청 본관 앞에서 출발한다.  

탐방은 대전을 5가지 테마(나라사랑 대전사랑, 천년의 대전, 대전의 정부청사, 자연속의 대전, 물과 대전)로 분류하여 각 테마별 세부코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편한 옷차림과 물만 준비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매 회차 출발 전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와 방문 접수를 받는다. 탐방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민대학부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