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광사 무원 주지(오른쪽 여섯번째)가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숲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삼광사
    ▲ 삼광사 무원 주지(오른쪽 여섯번째)가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숲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삼광사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는 13일 부산 백천공원에서 ‘힐링숲길’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과 삼직스님, 부전스님, 지부간부들이 테이프 커팅을 한 뒤 신도들과 함께 힐링숲길을 걸었다.

    힐링숲길은 삼광사 백천공원에서 시작해 극락전까지 이어져 있으며 ‘하늘길’, ‘동행길’과도 이어진다.

    힐링사찰인 삼광사는 도심에 있으면서도 산사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공간이 조성돼 있다.

    무원 주지는 “편백나무와 소나무 사이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인 힐링숲길 개통으로 일상에 지친 신도들과 지역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힐링숲길을 걷다보면 자연이 뿜어내는 치유물질이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고, 맨발에서 느껴지는 흙의 감촉이 모든 시름을 녹여내는 치유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원 주지는 ‘화합하면 모든 것을 이룬다’ 는 ‘인화성사(人和成事)’ 를 바탕으로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