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룸 늘리고 DVD, VOD 시스템 개선, 시민들도 이용 가능
  • ▲ 도서관 1층에서 책을 반납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세명대학교
    ▲ 도서관 1층에서 책을 반납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세명대학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새 학기를 맞아 민송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11일 개관했다.

    새롭게 단장된 민송도서관은 지하 1층에 있던 학생식당을 이전하고 418석 규모의 대열람실을 마련해 열람공간을 대폭 넓혔다.

    기존 각층 자료실에서 도서를 대출·반납하던 방식을 1층 안내데스크에서 통합 시행하는 방식으로 바꿔 편리함을 줘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시민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스터디 룸(4개)을 늘려 공부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모두 9곳으로 늘어났다.

    신간·권장도서 코너를 북 카페 형식으로 꾸며 편안히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DVD와 VOD 시스템도 개선했다.
     
    권혁진 세명대 문헌정보팀장은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들이 최대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우리 도서관을 찾아 지적 역량을 쌓고 문화교양 생활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세명대 민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500평 규모로 약 50만권의 장서와 2000여 열람석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출입, 열람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