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행수 예비후보는 10일 태평시장서 애로사항 경청했다.ⓒ송행수
    ▲ 송행수 예비후보는 10일 태평시장서 애로사항 경청했다.ⓒ송행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송행수 예비후보는 10일 전통시장인 태평시장 상인들을 만나 대형유통센터 입점에 따른 피해상황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송 예비후보에게 “대형유통업체 입점으로 인한 직격탄을 그대로 맞고 있다”며 “특히 주차문제가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라고 건의했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대형유통센터는 자기 건물에 무료주차를 하는데 반해, 전통시장은 주차장 부지가 공용부지이다 보니 무상사용에 대한 근거가 희박하다”며 “소상인 지원을 위한 입법적 보완으로 문제를 같이 해결해 보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또 정부 주도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련, “정부가 추진 중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도, 납품업체를 쥐어짜는 대형유통센터와 달리 시장상인들은 제살을 깎아 생색을 내야하는 형편”이라는 말을 전해 듣은뒤 “정부가 얼어붙은 내수시장을 녹이겠다고 낸 아이디어인 만큼 전통시장 상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