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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가 상습적 교통체증 구간인 ‘상당로 일부(청주대사거리 ~ 내덕칠거리)구간’ 확장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20억원을 들여 청주대사거리에서 내덕칠거리까지 총 560m 구간을 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소유자들이 감정평가기관을 추천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시는 올해 본예산에 50억원을 확보했으며 다음 달부터 보상협의를 본격 착수해 올해 하반기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해 2017년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직지대로, 공항로, 충청대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 구간이나 도시계획상 폭 35m 중 25m만 개설돼 병목현상이 있어 평상시에도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상당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정체구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17년 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