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군이 ‘주민의 힘으로 주민의 손으로’란 슬로건으로 2016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평생학습과 연계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주민자치위원 사기 진작 및 역량 강화 △지역현안과 연계한 주민자치활동사업 추진 등을 3대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8곳의 주민자치센터에 프로그램 중복을 방지하고 문화·여가 등 군민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읍·면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단양읍은 요가·에어로빅·공예·풍물·족구반 등을 운영한다.
△매포읍은 실버노래·풍물·색소폰·기타교실 등 7개반 △단성면에는 우리 춤 교실, 골프기초반, 켈리그라피 등 7개반 △대강면은 풍물반, 청춘노래교실, 건강체조, 에어로빅, 실내합주 등 8개 반을 운영한다.
△가곡면에는 사교댄스, 제과제빵, 탁구교실 등 6개반 △영춘면은 탁구반, 색소폰, 노래교실, 온달평강댄스 등 11개반 △어상천면은 서예·캘라그라피·탁구 등 6개반 △적성면은 청춘노래교실, 풍물반, 비누공예, 아코디언 등 6개 반을 준비했다.
군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개최, 우수주민자치센터 벤치마킹 등을 지원해 지역 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임원회의 순회 간담회를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현안과 연계한 주민자치활동사업 추진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군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