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북주자들 “더민주와 연대·통합 모두 거부”

국민의당 충북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불어민주당과의 ‘야권통합’ 등에 대해 절대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언급한 야권통합 의견은 기만적인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명백히 갑질정치와 공작정치에 다름 아니다”고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2번의 대선을 비롯한 크고 작은 선거에서 전패했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채 단지 선거를 앞두고 정치공학적으로 벌이는 야권통합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언관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단준비위원장은 “국민의당이 점차 지지율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충북내 3석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은 충북 8개 선거구에서 충주와 남부4군을 제외한 지역에 후보를 내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