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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모친 부의금 1억 장학금 기탁

입력 2016-03-04 19:00 | 수정 2016-03-06 17:01

“작은 정성이지만 돌아가신 어머님의 유지 받들어”

▲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영동군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모친상 부의금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박 군수는 지난달 27일 95세 나이로 생을 마감하신 어머니의 평소 유지를 받들어 부의금 1억원을 재단법인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박 군수와 장남 박세호 씨는 지난 1일 모친 안칠봉(95) 씨의 상을 치른 후 가족회의를 통해 “지역 선·후배와 외부 인사들이 모아준 정성과 어려운 시절 두 형제를 키우느라 애쓰신 모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태자”며 장학금 전달의 뜻을 모았다.

이 두 형제는 “항상 어려운 사람을 위해 생각하고 기회가 되면 도와주라”는 어머니의 평소 유지를 받들어 이 같은 후학양성 장학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

한편 박 군수는 제5대 영동군의회 의원이었던 2006~2010년 의정비 전액을 모은 9600만원을 이 장학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 충북지역 자치단체장 1호로‘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해 만들어진 ‘청년희망펀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박 군수는 “모친상에 찾아온 조문객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마땅하나 여러 여건상 부득이하게 장학금으로 대신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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