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4일 오후 3시 시청 창의실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본사 관계자와‘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방안 협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규모 점포가 주도적으로 지역 중소유통업체와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전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대규모 점포 본사로 하여금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토록 하고, 지속적으로 대규모 점포와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실질적인 상생협력관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대규모 점포와 지역 중소유통업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 대규모 점포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 운영과 함께 전통시장과의 1대1 결연 등 시책을 추진해 왔다.

    대규모 점포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은 매출액의 7%이상 지역상품 구매, 인쇄물 70%, 기타용역 60% 이상 지역업체를 활용하고, 인력 96% 이상 지역민을 고용하는 한편, 매출액의 0.35% 이상을 공익사업에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간 1대1 결연은 작년 2월3일 대규모 점포(18개)와 전통시장(16개)간 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으로 전통시장 할인행사 경품지원 13건, 상인회 비품지원 7건, 시장홍보 3건 등 총 38건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