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만6700명 이용…충북 경제 활력소 전망
  • ▲ 청주국제공항 전경.ⓒ충북도
    ▲ 청주국제공항 전경.ⓒ충북도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북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2일 지난달 청주국제공항 누적 이용객수가 39만6700명(국내선  31만6366, 국제선 8만334)으로 지난해 같은달 30만2666명 대비 9만4034명, 약 31%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1~2월 이용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목표인 250만 달성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국내선은 지난해 9월 진에어의 제주 취항으로 일 운항편수가 36편으로 증편돼 이용객 증가에 한몫했다. 

    국제선 이용객 수도 3월말 중국 닝보 정기노선 신규 취항, 동계기간 운휴 국제노선 재운항(홍콩노선 등), 부정기 노선 확대 등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월 F급 교체공항 지정에 이어 활주로 갓길포장, 비상용 접근관제센터 구축, 평행유도로 건설, 군용활주로 재포장, 여객청사 증축 등 획기적인 시설투자 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있으며 이러한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에 지속건의,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국제공항을 명실상부한 세종시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