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석한 27개 지자체장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충주시
    ▲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석한 27개 지자체장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충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영배 성북구청장)는 2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임시총회와 워크숍을 가졌다.
     
    충주시 주관으로 열린 임시총회에는 31개 회원 지자체 중 27개 자치단체장과 업무담당과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2016년도 사업계획과 협의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 앞서 충주시는 유니세프와 회원 자치단체 업무관련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륵국악단과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협연, 택견시연을 보였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아동친화도시를 주제로 한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이태수 꽃동네대학 교수의 특강,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져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인식개선과 정보공유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

    총회와 워크숍을 마친 관계자들은 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 조정경기장을 둘러보고 만찬을 통해 지자체간 협력과 향후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희망하는 지자체들 간 상호연대와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최로 지난해 9월 27개 지자체로 구성·창립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간 충주시에서 개최한 단일 행사 중 자치단체장이 가장 많이 참석한 행사로 의미가 깊다”며 “아동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상호 지향점이 같은 만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충실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