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태호 새누리당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권태호 예비후보 사무소
    ▲ 권태호 새누리당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권태호 예비후보 사무소

    권태호 새누리당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예비후보가 오성균 예비후보의 ‘검사장 강등 관련 소명 요청’에 반박하고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적 운명을 같이하는 당내 경선 후보자가 같은 당 후보자의 인신을 공격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조인으로서 누구보다 법을 잘 아는 오 예비후보가 기초 사실조차 왜곡한 채 이른바 ‘강등인사’ 운운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은 ‘강등’이 아닌 단순 전보인사라는 점을 판결로 확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24일 중앙당 면접 과정에서 한 공관위원이 소명자료를 요청한 것은 경선 패배를 우려한 측이 중앙당에 투서를 제출하고 각종 음해를 일삼은 데 따른 소명절차일 뿐”이라며 “마치 자격에 하자라도 있는 양 호도하는 행태는 그 자체가 비방이자 흑색선전”이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오 예비후보는 4년 전 공천 불복과 탈당 협박으로 당을 분란으로 몰아 야당 후보에게 국회의원을 헌납한 해당행위를 또다시 반복할 작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총선을 불과 40여 일 앞두고 자기 홍보하기도 바쁜 상황에서 당내 후보 흠집내기에만 골몰하는 작금의 행태가 새누리당 경선 불복을 염두에 둔 명분 쌓기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