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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새누리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1일 청주시 내덕동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몽골지방자치행정협회(Association of Mongolia Local Authority) 바트게렐(BATGEREL Tsogtgerel)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권 예비후보는 “한국과 몽골은 형제와 같은 관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제·문화·자원 등 모든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은 유학생과 산업연수생 등 공식·비공식 포함 약 5만명에 달하고 몽골에 거주 중인 한국인도 약 5000명에 이를 만큼 양국 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하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국내 중소기업의 몽골진출을 비롯해 양국 간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바트게렐 총장은 “능력과 경험을 갖춘 권태호 예비후보가 국회에 들어가 한-몽골, 청주시-울란바토르시 간 가교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지방자치행정협회는 몽골 지방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로 바툴가 다시잠츠 울란바토르시 의회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협회는 다음달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등 회원들이 청주를 방문해 한-몽골, 청주-몽골 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