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로고.ⓒ청주시
    ▲ 청주시 로고.ⓒ청주시

    청주시가 기온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도로와 교통시설물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도로 점검 구간은 시 지역 내 주요간선도로와 이면도로 1204km에 이른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로포장 파손, 침하, 포트홀, 싱크홀, 절·성토 비탈면의 낙석, 산사태 등 교통안전과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 사항이다.

    특히 보행자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주변의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긴급사항과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유지보수비 예산으로 신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도로는 시청과 구청이 함께 단계적 정비에 나선다.

    또 이번 점검기간에는 시민의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교통안전표지, 시선유도봉, 갈매기 표지판, 중앙분리대, 충격흡수대 등 교통시설물 6만127개소 점검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기온변화로 파손된 도로와 동절기 제설작업으로 시인성이 저하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로를 순찰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