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 충주의료원 전경ⓒ충주의료원
    ▲ 충북도 충주의료원 전경ⓒ충주의료원

    충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은 지난해 결산결과 2014년도 대비 진료환자는 8.2%(2만2000명)이 증가했으며 의료수익도 36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당기 순이익 부분에서도 2014년도 25억 적자에서 5억 적자로 전년대비 20억의 대폭적인 경영개선을 이뤘다.

     2015년 12월 31일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회계기준규칙에 따른 제무제표 세부 작성방법에 의해 국·도비 의료장비의 감가상각 액인 약 22억원을 제외하면 17억원의 흑자에 해당된다.

    의료원은 이 같은 성과는 신축이전 후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 포괄간호서비스 도입, 특수건강검진 실시와 우수 의료진 영입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사태 등 국가 비상사태에도 국가지정 격리병동 운영 등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메르스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는 등 역할을 다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주의료원은 올해 소화기·건강증진센터 확장과 뇌혈관센터 신설로 양질의 진료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혁신과 더불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에게 의료의 손길이 멈추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