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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충주교회 자원봉사단은 28일 교회 3층에서 충주시 관내 외국인 근로자 52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건강닥터’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이다.
이날 신천지 충주교회는 내과와 한의과, 물리치료과 등 3개 과목에 대해 진료를 펼쳤다.
진료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발 마사지와 한복체험,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부대행사도 가졌다.
신천지 충주교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구급약품 세트도 선물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건강닥터를 통해 즐거워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습을 보면 우리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한국에 대해 밝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