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세종시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세종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올 겨울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 월동 병해충 발생 밀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병해충 방제 적기를 과수농가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방제 기술을 지도하는 등 병해충 방제 횟수 절감을 통한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안봉헌 과수기술담당은 “올해 세종지역의 기계유유제 방제는 28일에서 3월 4일 사이가 적기”라며 “이 시기에 30~40배액을 나무 전체에 충분히 살포해야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월동 병해충 방제 방법은 조피작업(나무껍질 제거)과 기계유유제 적기 살포가 있으며, 이 두 방법은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으므로 조피작업으로 해충의 잠복처를 제거하면 발생 밀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기계유유제는 약액이 해충의 몸 표면을 덮어 피막을 형성함으로써 호흡을 막아 해충을 물리적으로 질식사시키는 것으로 깍지벌레와 응애류, 꼬마배나무이 등의 방제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