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엄태영 예비후보(제천단양)ⓒ제천시
    ▲ 새누리당 엄태영 예비후보(제천단양)ⓒ제천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엄태영 예비후보(제천·단양)는 25일 “의료 불평등을 대폭 완화하는 법률안을 발의·제정해 제천에 대형병원을 유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엄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 불평등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형병원 유치가 필수라는데 이견이 없다”며 “병원이 들어서면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며 병원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형병원 유치를 위해서는 민·관의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률적 토대를 마련하고 충분한 예산이 있어야 한다”며 입법의 시급성도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의료 불평등 완화법’은 국가와 자치단체, 대학병원 등을 포함한 대형의료법인이 의료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거점병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게 된다.

    부족한 의료시설이나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해 의료진 순환근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의 균형 잡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한다.

    이 법이 제정되면 지방 자치단체 5∼6개 안팎의 도농복합도시를 합쳐 인구 30∼40만명 단위로 묶어 전국에 모두 10여개 지역에 심혈관센터가 포함된 거점병원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엄 예비후보는 “제천, 단양, 영월, 평창, 영주, 봉화 등 중부내륙중심권을 묶어 제천에 거점병원을 유치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법안은 의료 불평등 완화뿐만 아니라 고용창출과 직접투자 유치는 물론 진료수요를 흡수해 지역 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도 강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