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25일 제주에서 열린 ‘2016년 제24회 물관리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상수도보급노력, 노후수도관리노력,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수질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 및 물관리우수공로자에 대한 `물관리달인상(수상자 : 급수과 김지원주무관)`을 받는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이틀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2016년 제24회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는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의 후원을 받아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국내 물산업 시장의 대응과 발전전략 마련 및 물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기술·산업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 마을단위 배수지 및 상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지정된 이후 매년 6000여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달 수질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성환·성거·직산 등에 상수도 관로를 개설하여 1만500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했으며, 풍세면 미죽리에 4만9000톤 규모의 배수지를 사업비 480억을 투입, 동남구 지역의 급수난을 완전히 해결했다.

    정규윤 급수과장은 “생활용수는 물론 산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안서신배수지를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용량 1만톤에서 3만톤(증2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인구 100만명을 대비한 용수공급 계획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