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고등학교 '단백드림'팀이 수상 후 환호하는 모습ⓒ단양고
    ▲ 단양고등학교 '단백드림'팀이 수상 후 환호하는 모습ⓒ단양고

    충북 단양고(교장 김석언)가 한국한교발명협회가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제4회 아시아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한국대표로 ‘세계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한다.

    24일 단양고에 따르면 이 학교 과학동아리 ‘담백드림’은 이번 대회에서 도전과제 B, C에서 각각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대상 차지로 참가한 학생들은 오는 5월 25∼28일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16 세계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따냈다.

    단양고 단백드림(지도교사 신우철)은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창의학당과 삼성꿈장학재단 주제별 교육 사업에 선정돼 과학 쇼, 과학 놀이, 발명연극 등을 활용한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단백드림은 지난해까지 3번의 세계대회에 참가한 경험과 2012∼2013년,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2011∼2016년까지 6년 연속 분야별 1위 수상과 2014년, 2016년 두 과제 분야에서 대상이 나온 것은 전례가 없던 일로 대학 수시전형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신우철 지도교사는 “지금까지 단백드림을 거쳐 간 선배들의 축척된 노하우와 재학생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조적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통해 발상의 전환, 논리적 사고, 리더십, 표현력과 자신감이 크게 향상돼 학생들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