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각급 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해 일선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24일 ‘2016년도 자체 감사계획’에 신입생 입학, 교직원 전보 등으로 신학기 업무에 적응하느라 바쁜 학교 현장 실정을 감안해 학교 구성원 모두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3월 감사오프(off)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재무감사 대상으로 학사분야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각급 학교에 대해 학사분야를 포함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사이버감사 대상교도 학사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해 학사 분야 안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유수남 감사관은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다양한 학교 현장의 여건 등을 고려한 감사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교육청 감사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감자에 대한 감사 수용성을 높인 현장 중심의 선진 행정감사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