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청장 김일환)은 24일 강경천 망성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사무실에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보상규모는 토지 67필지 등 약 16억원으로 이날 보상설명회는 주민, 토지소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에 이어 감정평가 결과 및 보상금 청구절차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추진 및 보상업무 등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문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석 주민들은 통보된 보상결정금액의 적정성 여부, 보상금 지급절차, 잔여지 매수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하천정비공사 시행으로 인한 소음 및 교통 불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청과 시공사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전국토청은 이 자리에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이 순조롭게 선행되어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하여 주민들이 보상협의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주민들이 요청한 다양한 의견들은 공사추진 및 보상업무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 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약 20일 내에 지급된다.

    또한, 하천점용허가를 받고 경작한 국유 하천부지에 대한 영농손실보상비는 오는 3월경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상업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요청사항은 공사 및 보상업무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천 망성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10월까지 논산시 연무읍 봉동리에서 익산시 망성면 무형리 6.8㎞ 구간의 하천정비 및 교량설치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