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균 예비후보 “선거구획정 환영, 연기 안돼 다행”

오성균 새누리당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23일 “선거구획정을 환영한다”며 “뒤늦게 합의가 이뤄져 선거 연기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2달 가까이 선거구를 무법상태로 만든 정치권은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는 평가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20대 국회에 등원하게 되면 반드시 선거구획정 지연이라는 무법상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선거구획정 지연으로 인해 유권자 명부를 발급받지 못해 아직껏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경선이 코앞인데 경선 실시 이전에 유권자들이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받아보지 못하는 것 아닌가 전전긍긍 했다”며 예비후보자 신분의 선거운동 어려움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