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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23일 농림축산식품부 방문을 시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오는 4월 총선까지 공직선거법으로 인한 관내활동이 제약되는 틈을 활용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기업, 관광분야 등 민간 투자활동, 집단민원 현장 등 시정현안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23일 오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당뇨 등 식품 6차산업화 지구조성 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관련 실국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지역 예산을 건의했다.
오후에는 해양수산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천리물길 남한강 문화관 건립과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사업, 대한민국 당뇨힐링 1번지 충주 구현을 위한 당뇨예방연구센터,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등 국비확보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24일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과 심의관들을 면담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 및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요청한다.
이어 윤성규 환경부장관을 면담하고 충주단월정수장 통합노후시설 개량사업 등 고향발전을 위한 소관 현안사업의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다양한 방법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충주 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