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제주의 미래 물관리 비전을 제시, 물분야 협력에 앞장 설 것
  • K-water(사장 최계운)는 24일 오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제주시 영평동 소재) ‘제주사업단’ 사무소를 개소한다.

    이번 제주사업단 개소는 지난 2015. 11. 23 K-water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의 상생발전 업무협약 이후 물 관리 공동협력의 실행을 위한 것이며, 제주도 물 분야 전반의 혁신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스마트 물 관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를 비롯한 약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제주도는 강수량이 많고 지하수 부존량도 양호한 편이나, 유수율이 전국 평균(84.2%)에 비해 현저히 낮고 인구증가에 따른 물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효율적 물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K-water는 그간 22개 지방상수도 수탁운영을 통해 검증된 역량을 활용하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애월읍(인구 3만)과 토평동(1만)지역을 대상으로 금년부터 목표 유수율 83% 달성을 위한 유수율 제고 시범사업을 대행한다.

    K-water 제주사업단은 △미래가치를 담은 제주 물관리   비전 수립 △지하수자원 보전관리 강화 △상수도분야 스마트워터 그리드 시스템 구축 △물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교류 등 다각적 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 제주사업단 개소를 통해 제주도의 물 현안을 해소하고 도민들께 K-water의 건강한 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50여년간 축적해온 K-water의 물관리 노하우와 스마트 물기술을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협력하여 지역발전과 도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