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
  • ▲ 한국교통대 본부 충주캠퍼스ⓒ목성균 기자
    ▲ 한국교통대 본부 충주캠퍼스ⓒ목성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및‘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시 필요한 연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장비이용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며 기업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통대는 대학이 보유한 첨단 연구 장비 중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X-선회절분석기(XRD) 등 모두 44대의 고가의 연구 장비가 중소기업이 활용하게 된다.
     
    대학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150여개 기업에 5000여 건의 장비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에 장비활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은 한국교통대학교 내 구축된 인프라, 자료 및 교내 전문 인력 pool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과제 발굴·기획·R&D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융·복합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멘토가 돼 R&D 과제를 기획 단계부터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R&D기획에 따라 최대 22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영호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은 “한국교통대학교는 고가의 연구 장비를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하고 있다”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연구 장비)을 받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